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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민석은 할머니와 영상통화를 하며 이사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저는 할머니와 갓난아기일 때부터 22세에 상경할 때까지 둘이 살아서 각별할 수밖에 없다. 부모 없이 크면서 제가 엇나갈까봐 엄청 엄하게 키우셨고 신경을 많이 쓰셨다. 그래서 각별하다"라며 할머니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감동을 느끼려던 찰나 할머니는 "너 빨리 결혼하고 나는 죽고. 너 결혼하는 거 보려고 버티고 있다. 이제 짝만 맞춰주면 된다. 빨리 결혼해라. 니 결혼 할 여자 있다며"라고 말해 김민석을 놀라게 했다.
김민석은 "할머니가 자꾸 결혼하라고 하니까, 내가 있다고 하는거지!"라며 볼멘소리로 응수했고, 할머니는 "지X한다. 왜 할머니는 데리고 노느냐"고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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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