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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SSG 랜더스 창단식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구단 마스코트 '랜디'에 선수단이 고개를 갸우뚱했다.
SSG는 30일 서울 중구의 웨스틴 조선에서 'SSG 랜더스 창단식'을 진행했다.
이날 SSG는 올 시즌 착용할 새로운 유니폼과 함께 구단 응원가 '위 아 더 랜더스(We Are The Landers)'를 공개했다.
그리고 많은 팬들이 궁금해한 구단의 마스코트도 처음으로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베일을 벗고 나선 SSG의 마스코트에 대한 반응은 썩 좋지 않았다.
SSG의 새로운 마스코트 이름은 '랜디'로 동물인 개 중 이탈리아 원산의 대형견 카네코르소를 모티브로 개발했다.
그러나 캐틸터 탈을 쓴 마스코트 랜디가 단상에 올랐을 때 일부 SSG 선수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랜디의 넓은 어깨와 두꺼운 목은 지금까지 봤던 마스코트 캐릭터와는 다른 이미지를 풍겼다.
추신수는 창단식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랜디를 처음 본 소감에 대한 질문에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웃은 뒤 "원래 강아지를 좋아하는데 몸도 좋고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갔다. 그것만 보완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코트는 선수들이 돋보이게 만들 수 있다. 처음이기 때문에 어색한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SSG 주장 이재원 역시 "강함과 귀여움의 중간인 것 같다. 자세한 이야기는 조금 더 지켜보고 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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