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 왼쪽 1번째)가 신도식 부산지방기상청장, 권순철 부산대 교수, 김연희 국립기상과학원 미래기반연구부장을 초청, ‘빌딩풍 예측 및 예방 대책 관련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신도식 부산지방기상청장, 권순철 부산대 교수, 김연희 국립기상과학원 미래기반연구부장을 초청, ‘빌딩풍 예측 및 예방 대책 관련 전문가 세미나’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해운대구는 2019년 6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빌딩풍 관련 용역을 실시해 신종 재난으로 부상한 빌딩풍의 전반적인 경향성과 해외사례 등을 확인했다.

해운대구 용역이 마중물이 돼 부산시도 부산대 주관으로 2020년 4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마린시티, 미포 지역의 초고층 건축물을 대상으로 ‘빌딩풍 위험도 분석 및 예방·대응 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에 해운대구는 현재 추진 중인 빌딩풍 연구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기관과 정보 공유의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빌딩풍 관련 연구 진행사항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기관간의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기관별 풍속 측정 데이터에 대한 교차검증과 장비 협조 문제가 활발하게 논의됐다. 부산대는 마린시티와 미포 지역 풍속계 설치를 요청했는데 구는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홍순헌 구청장은 “해운대구민의 안전을 위해 빌딩풍 예측과 예방 대책이 신속하게 마련될 수 있도록 연구기관과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