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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전설의 19기' 특집으로 꾸며져 KBS 19기 개그맨 동기 장동민, 강유미, 황현희, 정철규가 출연했다.
이날 유세윤은 1년6개월 만에 고정 MC 자리에 복귀해 눈길을 끌었다. 김국진과 김구라는 이 기간 동안 공석이었던 MC석을 채워준 68명의 스페셜 MC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장동민은 황금기수라고 불리는 19기에 대해 "데뷔하자마자 동기들이 핫한 사람들이 많았다"며 방송국에서 7기와 19기를 황금기수라고 꼽았다고 밝혔다. 방송인 김국진, 김용만, 유재석은 KBS 공채 개그맨 7기 출신이다. 19기에는 안영미, 유세윤, 장동민, 강유미, 황현희, 정철규 외에도 유상무, 김대범, 홍인규, 안상태, 최정화, 홍경준이 있다.
장동민은 홍인규를 아이디어맨, 자신을 비롯한 유세윤, 강유미, 안영미는 잘 살리는 스타일, 황현희는 주워 먹는 '빨대', 김대범은 '에너지'라고 분석했다.
이어 19기의 무개념 투톱으로 황현희, 강유미를 꼽았다. 장동민은 황현희에 대해 "극히 개인주의적 성향"이라고 설명하며 개그맨 선배 기수에게 '집합'을 당했던 일화를 전했다. 당시 유상무가 선배와 회의 중이라 불참했고 이에 19기를 소환한 선배가 불참한 유상무 대신 혼날 사람을 요구했다고 한다. 전원이 대신해 혼나겠다고 손들었지만 황현희만 유일하게 손을 들지 않았다고.
강유미는 안영미와 라이벌로 불리는 것에 대해 "저는 신인 때 라이벌 의식이 많았다"며 당시 미니홈피 방문자 수까지 신경 썼다고 고백했다. 강유미는 질투를 내려놓은 계기에 대해 "성형 이후로 자신감이 생겼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안영미가 상을 받고 수상소감에서 자신을 언급한 것을 두고 안영미가 좋은 사람이라는 점을 다시 꺠달았다고 털어놨다.
강유미와 안영미는 모두 '춤부심'이 있다며 댄스학원에서 정식으로 춤을 배운 뒤 클럽에서 함께 췄던 때를 떠올리며 당시를 재연해 흥을 돋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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