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 출전한 강성훈 /사진=뉴스1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 출전한 한국 선수 강성훈(34‧CJ대한통운)이 둘째 날 주춤했다.

강성훈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코스(파72·749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 등을 묶어 4오버파 76타를 적어냈다.


강성훈은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 후 공동 2위에서 17계단 하락했다. 이날 페어웨이 적중률은 42.86%, 그린 적중률이 44.44%로 부진했다.

초반 성적은 괜찮았다. 3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았고 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하지만 9번홀(파4)에서 4번째 샷으로 그린에 올라가 보기를 범하며 흐름이 끊겼다.


강성훈은 10번홀(파4)과 13번홀(파3)에서도 연달아 보기에 그쳤다. 이어 14번홀(파5)에서 티샷이 페널티 구역에 떨어지며 벌타를 받았고 결국 더블보기를 범했다.

15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기록한 강성훈은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라운드를 마쳤다.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던 노승열(30·이수그룹)도 이날 4타를 잃고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이경훈(30‧CJ대한통운)과 함께 공동 23위가 됐다. 이틀 연속 이븐파를 친 김시우(26‧CJ대한통운) 역시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32위다. 최경주(51·SK텔레콤)는 이날 2타를 잃고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공동 61위)가 되며 가까스로 컷을 통과했다.

한편 2라운드까지 선두는 미국의 카메론 트링게일이다. 트링게일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조던 스피스(미국) 등 공동 2위 그룹(7언더파 137타)에 2타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