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995년 한국인의 장내에서 분리한 한국형 유산균 개발에 성공했다. 다양한 소재에서 추출한 4500여종의 균주를 바탕으로 균주 특허 65건, 자체개발 특허균종 52종, 개별인정원료 6종을 획득했다.
이 회사는 치근 김치에서 추출한 특허 유산균 ‘KY1032’와 ‘HY7601’을 조합해 장 건강과 체지방 감소에 특화된 ‘락토바실러스 복합물’을 개발했다. 총 연구 기간만 17년, 개발비 30억원이 투입됐다. 락토바실러스 복합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원료로 인증을 받았다. 지난 3월 한국야쿠르트가 다이어트 보조식품 회사 헬스밸런스, 휴롬과 계약을 맺고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원료로 락토바실러스 복합물을 공급하고 있다. 자사 유제품에도 해당 복합물을 첨가해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야쿠르트는 2014년 국내 최초 다목적 프로바이오틱스 플랜트를 준공하고 대량 배양 체제를 구축했다. 2019년에는 최신 생산시설의 평택공장을 완공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배양 생산에 이르는 통합 공정체제를 마련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3월 창립 이후 처음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원료 판매를 시작했다. 50년 연구 기술력과 1000억원 이상의 설비 투자를 바탕으로 B2C 중심 사업영역을 B2B까지 확대한 셈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올해 1월에만 1000kg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판매했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이 3000kg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판매 속도가 매우 빠르다. 올해 목표량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야쿠르트는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