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이 결장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일(한국시간) 토론토 랩터스에 53점차 완패를 당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스테판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이 부상으로 결장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토론토 랩터스에 53점차 대패를 당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탬파의 아말리 아레나에서 열린 토론톼의 2020-21 미국프로농구(NBA) 경기에서 77-130으로 완패했다.


이날 나온 점수 차는 올 시즌 NBA 경기 중 최다 점수차다.

또한 골든스테이트 구단 역사상으로는 3번째로 크게 당한 패배이기도 하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972년 LA 레이커스에 63점차로 진 적이 있다. 이듬해 레이커스에 56점차로 완패를 당했었다.


커리가 꼬리뼈 부상, 그린이 손가랑 통증으로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에서 26-27로 대등하게 싸웠다.

하지만 2쿼터에 고작 16득점에 그치면서 42-62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상황은 더욱 심각해졌다. 토론토는 3쿼터동안 46득점을 기록한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고작 14득점을 올려 108-56가 되면서 사실상 승패는 결정됐다. 토론토는 마지막 4쿼터를 여유있게 운영하면서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토론토가 우리를 완전히 박살냈다. 할 말이 없는 패배"라며 "굴욕적인 결과"라고 고개를 숙였다.


토론토의 파스칼 시아캄은 36득점을 기록,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개리 트렌트 주니어는 2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3일 NBA 전적

토론토 130-77 골든스테이트

보스턴 118-102 휴스턴

댈러스 99-86 뉴욕

샬럿 114-97 인디애나

멤피스 120-108 미네소타

애틀랜타 126-103 뉴올리언스

유타 113-106 시카고

피닉스 140-103 오클라호마

밀워키 127-109 포틀랜드

LA 레이커스 115-94 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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