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연구원이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에서 소재 연구를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의 양대 핵심소재인 음극재와 양극재를 미국 얼티엄셀즈에 공급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은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합작 설립 배터리사인 얼티엄셀즈에 전기차 배터리용 음극재를 공급하기로 했다. 다만 규모와 공급 기간은 밝혀지지 않았다. 

얼티엄셀즈는 내년 가동을 목표로 오하이오주에 35GWh(기가와트시) 규모의 1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얼티엄셀즈는 유사한 규모의 2공장을 테네시주에도 건설할 예정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얼티엄셀즈의 생산 시점에 맞춰 음극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케미칼이 얼티엄셀즈에 공급하는 제품은 독자 개발한 저팽창 음극재다. 천연흑연을 원료로 활용해 가격을 낮추면서도 팽창 방지를 위한 소재 구조 개선 공정을 적용해 인조흑연 수준으로 수명을 늘리고 충전 속도를 높였다.

이에 따라 포스코케미칼은 얼티엄셀즈에 음극재와 양극재 모두 공급하게 됐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12월 얼티엄셀즈과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극재와 음극재는 배터리의 40~5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다. 포스코케미칼은 현재 연간 음극재 4만4000톤, 양극재 4만톤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