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정장선 평택시장이 스마트스쿨 시범사업 운영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평택시 방송 화면 갈무리
평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학생 간 교육격차 문제를 해소하고자 인공지능(AI)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스쿨' 시범 사업을 한다.

6일 정장선 평택시장은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온라인 수업 장기화로 학습 공백과 학생간 학습격차 문제가 심각하다"며 "인공지능(AI) 기술로 수준별 맞춤형 보충 교육을 진행하는 시범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평택혁신교육지구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AI교사가 학생의 학습수준을 진단한 뒤 개인별 보충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스마트스쿨은 저소득층, 탈북 청소년 등 사회배려계층 초·중학생 200명을 선정해 개인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AI 학습 기기를 제공한다.

또 시는 지역 대학생과 대학원생, 마을학습공간 운영자를 멘토로 지정해 주 2차례에 걸쳐 방문 학습 지도와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학생 5명당 멘토 1명이 지정된다.

교육장소는 지역아동센터와 마을도서관, 공부방 등 모두 21곳이다.

이번 시범사업 기간은 오는 12월 15일까지다. 총 사업비는 990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학습 멘토들은 학생의 학습 지원은 물론, 상담을 통해 정서적인 측면까지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AI학습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와 영향 평가 분석을 통해 관련 사업의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