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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가 수소 생산기술을 고도화해 80%대의 정유 부문 매출 비중을 40%까지 줄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미국 에어프로덕츠의 제조 기술을 활용해 수소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에어프로덕츠는 미국 펜실베니아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수소 생산기업이다. 천연가스와 정유 부산물 등 다양한 원료로 수소를 제조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갖고 있으며 공장 운영 노하우와 수소 액화 등 저장·수송 관련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저렴한 원유 부산물과 직도입 천연가스로 수소를 생산해 이를 자동차와 발전용 연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탄소는 별도 설비를 통해 친환경 건축자재인 탄산칼슘과 드라이아이스, 비료 등으로 자원화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에어프로덕츠와 암모니아를 활용한 그린수소 사업도 검토한다. 에어프로덕츠는 지난해 7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태양광과 풍력을 활용해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네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질소와 수소로 이루어진 암모니아는 분해 과정에서 탄소 발생 없이 수소로 변환된다.
현대오일뱅크는 에너지원을 단계적으로 수소로 바꾼다는 목표를 세웠다. 회사는 블루수소, 화이트 바이오,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을 3대 친환경 미래 사업을 통해 현재 85%인 정유사업 매출 비중을 오는 2030년까지 40%대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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