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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일본 국민작가 이케이도 준의 '변두리 로켓 시리즈'가 네 번째 이야기 '변두리 로켓: 야타가라스' 출간으로 완간됐다.
일본에서 시리즈 누적 판매 350만부를 기록했고 첫 번째 책 '변두리 로켓'은 2011년 작가에게 나오키상을 안겼다. 세 차례에 걸쳐 TV 드라마로 만들어졌으며 2018년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시리즈로 기록되기도 했다.
로켓엔진 개발자 쓰쿠다 고헤이가 아버지가 경영하던 중소기업 쓰쿠다제작소를 이어받아 대기업의 횡포에 맞서고, 모두가 불가능하다는 일에 도전하며 탄탄한 회사로 키워내는 과정을 그렸다.
전편 '변두리 로켓'과 '변두리 로켓: 가우디 프로젝트', '변두리 로켓: 고스트'에는 대기업과의 특허 전쟁, 라이벌 기업과의 자존심을 건 경쟁입찰, 의료기기 개발과 인허가 싸움, 트랜스미션(변속기)을 향한 도전 등 쓰쿠다제작소가 산전수전을 겪으면서 작지만 탄탄한 회사로 성장하는 에피소드가 담겼다.
이번 편은 피땀 어린 노력으로 일궈온 노하우를 모두 모아 미래 농업기술을 향한 최후의 도전을 펼치는 쓰쿠다제작소의 이야기다.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변두리의 기술력이 어떻든, 경쟁심이나 복수심도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의 결론을 통해 작가는 일의 진정한 의미, 기술의 쓰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남긴다.
◇ 변두리 로켓: 야타가라스/ 이케이도 준 지음/ 인플루엔셜/ 1만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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