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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시우(26·CJ대한통운)가 '명인 열전'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공동 6위를 기록, 상위권을 유지했다.
김시우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버디 4개, 보기 1개를 적어내면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합계 4언더파 140타가 된 김시우는 저스틴 토마스,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공동 6위를 마크했다.
7언더파 137타로 첫날에 이어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는 3타 차다.
김시우는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PGA투어 통산 3승을 올렸다. 마스터스 출전은 올해가 5번째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적은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초반 이틀 연속 순항, 선두 경쟁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김시우는 6번홀(파3), 8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 전반에만 3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김시우는 13번홀(파5)에서 다시 한 번 버디를 기록했다. 그러나 바로 이어진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3언더파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임성재(23·CJ대한통운)는 버디 1개, 보기 6개, 트리플 보기로 전날 5오버파에 이어 부진이 이어져 최종합계 13오버파 157타로 컷 탈락했다.
2013년 US오픈 챔피언으로 마스터스에서 준우승만 2차례 한 로즈는 첫 날에 이어 선두를 유지했다. 로즈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4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전날 기록한 7언더파 덕에 선두를 지켰다.
지난주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우승, 3년9개월 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린 조던 스피스(미국)는 2라운드에서만 4언더파를 치며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기대를 모았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이날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이는데 성공, 전날 4오버파 부진을 씻어내며 공동 17위를 마크했다.
디펜딩 챔피언 더스틴 존슨과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는 5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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