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측이 봉준호 감독을 시상자로 선정했다. /사진=로이터

2020년 영화 '기생충'으로 오스카 4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독이 이번에는 시상자로 아카데미에 선다.

13일(한국시각)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측은 공식 SNS에 '아카데미 시상식 1차 시상자' 1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해당 명단에는 봉준호 감독뿐 아니라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 해리슨 포드, 호아킨 피닉스, 르네 젤위거, 젠데이아 콜먼 등이 이름을 올렸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해 영화 기생충으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각본상·국제장편영화상까지 4개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가 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여우조연상·각본상·음악상 등 총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특히 윤여정은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해 유력한 수상자로 점쳐지고 있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