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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칠레 지상파 채널 메가TV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을 소재로 삼은 자사 코미디 프로그램 논란과 관련 사과문을 내놓았다. "어느 커뮤니티도 모욕하거나 다치게 할 의도가 없었다. 지속적으로 고쳐나가면서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영상 속 코미디언은 방송에서 진행자가 자기소개를 부탁하자 자신들을 김정우노(uno·1), 김정도스(dos·2), 김정뜨레스(tres·3) 등으로 소개했고, 진행자는 "북한 지도자의 이름에 숫자를 붙인 것 아니냐"며 웃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이름의 영어 표기 중 ‘은’(Un)이 ‘1’을 뜻하는 스페인어와 같다는 것을 활용한 것.
진행자가 진짜 이름을 묻자 이들은 "V, 정국, 어거스트D(슈가), 제이홉, 진"이라고 자신들을 방탄소년단 멤버 이름으로 소개했다.
진행자가 '한국말을 할 줄 아느냐'고 묻자 "한국말을 못한다"면서 중국어와 비슷한 발음으로 흉내를 냈다. 이에 진행자가 "무슨 뜻이냐"고 묻자 그는 "나 백신 맞았어"라는 뜻이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아시안을 비하한 발언이었지만 현장은 웃음 바다가 됐다.
글로벌 팬들은 "모든 농담이 인종주의와 외국인 혐오, 그들의 언어 조롱에 기반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아시아인이 겪고 있는 차별적 공격을 고려할 때 결코 유머로 넘어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진행자가 '한국말을 할 줄 아느냐'고 묻자 "한국말을 못한다"면서 중국어와 비슷한 발음으로 흉내를 냈다. 이에 진행자가 "무슨 뜻이냐"고 묻자 그는 "나 백신 맞았어"라는 뜻이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아시안을 비하한 발언이었지만 현장은 웃음 바다가 됐다.
글로벌 팬들은 "모든 농담이 인종주의와 외국인 혐오, 그들의 언어 조롱에 기반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아시아인이 겪고 있는 차별적 공격을 고려할 때 결코 유머로 넘어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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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