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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2019년 6월 세계 최초로 128단 4D 낸드 개발을 성공한 바 있다. 이후 회사는 128단 낸드 기반 기업용 SSD 제품 세 가지(SATA SE5110, PCIe Gen3 PE8111 E1.L, PE8110 M.2)를 개발해 양산했다. 이어 이번 PE8110 E1.S의 양산을 통해 이 분야 제품군의 '완전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SATA 및 PCIe(E1.L, M.2, E1.S) 방식 폼팩터를 모두 갖췄다는 의미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에 대해 ▲시스템을 그대로 두고 교체해도 서버가 즉시 인식할 수 있고 ▲디자인을 개선해 발열을 줄일 수 있는 구조이며 ▲AS(사후서비스) 보장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늘어나 고객사의 데이터센터 운영비용이 절감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용 제품의 표준을 다루는 OCP(Open Compute Project) 규격도 충족했다.
이재성 SK하이닉스 솔루션제품개발담당 부사장은 "이번 양산을 통해 완전한 제품 라인업을 갖춰 고객들이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SSD로 대체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저전력이 강점인 SSD는 HDD 대비 94% 이상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어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회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는 데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기업용 SSD 시장은 지난해부터 연평균 21.5% 성장해 2024년에는 28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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