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6일 배당금을 지급한다. / 사진=뉴시스
삼성전자가 오늘(16일) 사상 최대 규모인 13조원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정규 결산배당과 특별배당을 합해 총 13조1243억원을 주주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오너일가에게 돌아가는 배당금 규모는 일반 배당금과 합쳐 총 1조원을 넘는다.


고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에 대한 배당금은 7462억원이며 이 배당금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상속인들에게 돌아간다.

여기에 더해 이 부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주식에 대해 1258억원,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은 1620억원을 배당금으로 받는다.


이로써 오너일가의 상속세 재원 마련에도 일부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 부회장 등 오너일가의 상속세 자진 신고·납부 기한 마감일은 이 회장의 사망 후 6개월인 이달 30일이다.

지난해 말 기준 지분율이 10.70%를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은 총 1조2503억원을 받는다.


이외에 외국인에게 배정된 배당 규모는 약 7조7400억원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