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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은 16일 오전(한국시각)에 열린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나란히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홈에서 열린 그라나다와의 경기에서 전후반 각각 1골씩을 기록하며 2-0으로 승리했다. 1차전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한 맨유는 이로써 합계 2승으로 4강에 올랐다.
맨유는 전반 6분만에 에딘손 카바니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후반 경기 막판 바레호의 자책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던 아스날은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원정경기에서 무려 4-0의 대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전반 18분과 21분 페페와 라카제트가 연속을 기록한데 이어 24분에도 사카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전반을 3-0으로 리드했다. 기세가 오른 아스날은 후반 32분 라카제트가 또 1골을 만회해 대승을 마무리했다.
이밖에 AS로마는 홈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1차전 2-1 승리를 바탕으로 4강행을 확정했다. 같은 시간 비야레알은 디나모 자그레브를 홈으로 불러들여 2-1로 승리했다. 1차전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한 비야레알은 합계 2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4강 대진은 맨유 대 AS로마, 비야레알 대 아스날간의 대결로 압축됐다. EPL 소속팀이 2팀이 포함됐고 이탈리아 세리에A(로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비야레알) 소속팀이 각각 1팀씩 포함됐다.
앞서 EPL은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가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하며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여기에 유로파리그 4강 진출팀에도 2팀을 올려 올시즌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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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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