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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매각했다. 약 5000억원 상당이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범수 의장은 카카오 172만8608주, 케이큐브홀딩스 259만2913주를 각 11만5700원에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했다.
이번 블록딜은 올해 상반기 재단 설립을 포함해 지속적인 기부 활동 비용을 마련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카카오 측 설명이다. 개인 용도로도 일부 활용된다.
기부금은 사회 혁신가을 지원하는 데 쓰일 전망이다. 김 의장은 지난 2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간담회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 디지털 교육 격차 등으로 기회를 얻지 못한 사람들, AI 인재들에 관심이 있다. 엔지니어, AI 인재 양성을 하이브리드로 할 필요가 있다"며 "인재 양성을 위한 AI 캠퍼스도 고민 중이다.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려고 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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