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열린 KLCSM 선박운항관제센터 개소식에서 박찬민 KLCSM 대표(왼쪽 3번째)와 이동연 삼성중공업 연구소장(왼쪽 4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M그룹
SM그룹이 삼성중공업의 기술적 협력에 힘입어 차세대 스마트선박관리 방법의 일환으로 선박운항관제센터를 열었다. 

SM그룹의 선박관리전문선사 KLCSM은 선박운항관제센터를 조성하고 지난 19일 부산 중앙동 소재 본사 건물 8층에서 개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KLCSM은 대한해운·SM상선·대한상선 등 SM그룹 해운 부분의 종합 선박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KLCSM 관계자는 이날 "삼성중공업과 함께 최신 IT기술을 적용해 스마트십(S-VESSEL)을 활용한 운항효율 향상이라는 목표로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면서 "삼성중공업의 기술적 협력과 지원을 통해 선박운항관제센터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선박운항관제센터에서는 전 세계 바다 위에서 운항하고 있는 SM그룹 해운계열사 선박들에 대한 위치·기상·항만정보·본선상태 등의 각종 상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육상에서 매일 안전운항회의를 개최하고 전 선박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식별·관리함으로써 선박의 안전운항 개선과 효율적인 선박관리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실시간으로 저장되는 선박 및 환경 데이터 기반 분석 기술은 온실가스 환경규제 대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에서 건조되고 KLCSM에서 관리 중인 LNG벙커링 선박(SM JEJU LNG 2호)에 S-VESSEL에 적용해 다양한 기술에 대한 실선 검증을 진행 중이며, 상반기 내 삼성중공업 조선소 안벽에서 선박 대 선박 간의 LNG 화물이송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찬민 KLCSM 대표는 "최신 IT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스마트선박관리 방법은 선박관리회사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십 기술을 선도하는 삼성중공업과 함께 지속 공동개발을 통해 안전운항에 최적화된 솔루션 확보와 함께 선박의 효율적인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