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22일 미국 국립보건원(NIH)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따르면 피라맥스 코로나 국내 임상2상 대상자 113명의 투약·관찰 과정이 21일(전날) 종료됐다.
신풍제약은 서울아산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고대구로병원·국립의료원 등 수행기관 13곳으로부터 임상데이터를 취합해 분석할 예정이다. 신풍제약에 따르면 데이터 분석 후 결과가 나오는 시점은 30일~60일. 늦더라도 6월까지는 임상2상 결과가 나온다는 얘기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피라맥스 임상2상 결과를 아직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라며 "당초 기대처럼 좋은 결과가 도출된다면 조건부승인이나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풍제약은 앞서 해외 임상도 진행 중이다. 대규모 임상을 통해 코로나 치료 효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풍제약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피라맥스를 공동 개발한 비영리단체인 말라리아퇴치의약품벤처재단(MMV)과 협력해 코로나 환자 250명을 모집하고 있다. 올 1월에는 필리핀 식약처로부터 임상을 승인받았는데 현지 병원 6곳에서 환자 402명을 대상으로 환자 모집 중이다.
한편, 피라맥스는 항말라리아제로 유럽·아프리카 등 각국에서 사용 중이다. 항말라리아제가 코로나19 치료효과를 보이는 이유는 세포 내 소화작용을 하는 '라이소좀'에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라이소좀을 통해 체내 세포로 침투한다. 라이소좀이 산성이어야 감염성 높은 바이러스가 증식된다. 피로나리딘과 클로로퀸 등은 라이소좀의 PH(산성도)를 올려 증식과정을 방해, 항바이러스(안티바이러스) 기능을 높인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