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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중 근로능력이 있으나 질병, 가족 돌봄, 경력 부족 등의 사유로 일반 노동시장에 당장 취업하기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근로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생계급여에 의존하기보다는 노동에 따라 지급되는 자활급여를 수급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현재 편의점, 간병, 청소, 카페, 식판세척 등 다양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2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개별 자활사업단의 영업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그 수익은 참여자 장려금 및 일자리 확대 등 자활사업 운영을 위한 비용으로 재투자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사업단에서 이룬 근로 경험을 토대로 취업하거나 자활기업을 창업하기도 한다. 자활기업이란 2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으로 구성된 사회적 경제조직이다. 현재 한길건축(집수리), 사람과환경(청소), 의정희망나르미·보인희망나르미(양곡배송), 비오비환경(청소) 등 5개 기업이 있으며 올해는 편의점형 자활기업을 창업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저소득층을 위한 통장사업으로 가입자가 3년간 일을 하여 소득의 일부를 저축하면 정부가 장려금을 추가로 적립해 만기 시 목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만기 적립금은 주거, 학자금, 창업 등 자활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통장사업은 희망키움통장 Ⅰ·Ⅱ,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내일키움통장 등 5종이 있으며 가입조건은 근로소득이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2020년에 266명이 3년 만기로 적립금을 수령했으며 현재 통장 유지자는 총 600여 명이며 올해 신규로 249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및 지원자격은 의정부시 복지정책과(031-828-4158)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시는 2000년 8월 24일 보건복지부 자활후견기관으로 지정된 의정부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시의 자활사업을 위탁해 수행하고 있다.
자활센터는 시장조사 등을 통해 사업단을 구축해 자활참여자들의 근로경험을 지원하는 사업운영팀과, 참여자들의 고용 장애요인 완화 및 취업교육 등 자립계획을 설계해 지원하는 사례관리팀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 새하늘병원, 경기북부 간호학원,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자활참여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후원 연계 등 자활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자활사업은 저소득층 주민에게 현금성 복지를 지원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도록 장려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의 탈수급을 위한 일자리 등 자활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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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