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의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오전 9시27분 기준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2100원(3.93%) 상승한 5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금융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1분기 1조2701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1% 증가한 수준이다. 총자산은 620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7% 늘었다. 이는 2009년 9월 지주사 출범 이후 최대 이익이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선 KB금융에 긍정적인 보고서를 잇따라 내놨다. 

김한이 KTB투자증권은 "최고치를 경신한 수수료, 유지될 지가 관건인데 남은 3개분기 평균 수수료가 1분기 대비 10%, 960억원 감소를 가정해도 비이자이익 추정치는 4200억원, 14% 상향될 것"이라며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4조2000억원으로 8.0%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호조를 감안해 올해 연간 지배주주순이익 예상치를 3조9160억원으로 5.2% 높이고 "국내 은행지주회사들과 마찬가지로 미국 은행주들도 1분기 실적이 양호하다"며 "내용적으로 보면 충당금 환입이 늘어난 미국 은행들에 비해 국내 은행들이 질적으로 더 우수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