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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오는 26일 새벽 0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잉글랜드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치른다. 지난 2010-11 시즌 함부르크를 통해 유럽 무대에 데뷔한 손흥민은 아직 이렇다 할만한 우승 트로피가 없다. 따라서 첫 우승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토트넘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 2007-08 시즌 리그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 가장 최근 우승 기록이다. 21세기 유일한 우승 기록이기도 하다.
손흥민이 유럽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넘어야 할 상대는 맨시티다. 맨시티는 올시즌 리그 우승이 유력하다. 5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77점으로 32경기를 치러 66점을 기록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1점이나 앞서 있다. 여기에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강에 오르며 순항하고 있다.
일정상 두 팀간 상대적으로 불리한 쪽은 없다. 공히 지난 22일 새벽에 경기를 치러 휴식일은 동일하다. 최근 분위기는 맨시티가 상대적으로 좋지만 최근 4번의 공식 경기에서 2승 2패로 최상의 상태는 아니다.
토트넘은 최근 조세 무리뉴 감독과 결별하고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이 팀을 이끌고 있다. 메이슨 감독대행은 지난 22일 사우스햄튼과의 리그 경기를 2-1 승리로 이끌며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여기에 토트넘은 부상중이던 해리 케인의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극적으로 맨시티전에 출장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팀 훈련에 완전히 동참하진 못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 회복돼 풀타임은 아니라도 일정 시간 활약은 가능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손흥민은 개인적으로 맨시티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기대감이 더욱 크다. 통산 12번 맞대결에서 6골을 기록중이다. 특히 지난 2018-19 시즌에는 맨시티를 상대로 원정 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골을 성공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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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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