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6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경미한 엉덩이 근육 염좌로 교체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호투 도중 자진 강판한 사유는 엉덩이 통증이었다.

토론토는 26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오늘 경기에서 가벼운 엉덩이 근육 염좌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이날 열린 탬파베이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가 3⅔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절묘한 제구로 스트라이크존을 폭넓게 활용했고 예상을 깨는 볼 배합으로 상대의 허를 찔렀다.


하지만 4회말 2사에서 마누엘 마르고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후 몸에 이상을 느꼈으며, 벤치에 사인을 보내고 자진 강판했다. 큰 위기 없이 호투를 펼쳤기 때문에 더욱 아쉬웠던 교체였다.

그래도 다행히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부상에 대해 "경미하다"고 표현했다. 류현진의 복귀가 너무 늦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류현진은 이날 조기 강판으로 시즌 2승 도전을 다음 기회로 미뤘으나 평균자책점을 3.00에서 2.60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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