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1분기 영업이익 1조5524억원으로 10년 만에 최대 분기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3기 포스코 정기주주총회 모습. /사진=포스코
포스코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55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0.1%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동기간 매출액은 16조687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0.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1388억원으로 162.0% 늘었다.


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5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8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이다. 2011년 2분기 1조7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큰 금액이기도 하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7조80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4.2% 늘어난 1조729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10.2% 늘어난 9522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철강, 글로벌 인프라, 신성장 등 전 부문에 걸쳐 실적 개선을 이뤘다. 철강 부문은 글로벌 철강 시황 개선과 수요산업 회복, 고부가제품 판매비중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크라카타우포스코, 장가항포항불수강, 포스코마하라슈트라 등 해외법인의 실적도 개선됐다.

글로벌인프라 및 신성장부문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철강 및 식량소재 트레이딩 호조 ▲포스코건설 건축사업 이익 개선 ▲포스코에너지 전력단가 상승 ▲포스코케미칼 이차전지소재사업 영업이익 확대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