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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속아도 꿈결' 양소민이 박탐희에게 자신의 이혼을 알리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2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극본 여명재/연출 김정규)에서는 회식 날 자신의 실수를 알게 된 기유영(양소민 분)의 모습이 담겼다.
유영은 인영혜(박탐희 분)에게 회식 날 있었던 일에 대해 넌지시 물었다. 이에 영혜는 "술 다 받아 마시고, 몸 못 가누고 민폐 끼쳤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더불어 영혜는 "이혼했고, 전남편 나쁜 놈이고, 애는 말 안 듣고 그게 다다"라며 영은이 이혼한 사실까지 자신에게 털어놓았다는 걸 밝혔다.
그러나 영은은 "약점 잡았다고 숨겼다가 나중에 터뜨리지 말고, 지금 이야기해"라며 곧이곧대로 믿지 않았고, 이에 영혜는 "왜 내 말은 안 믿어?"라고 일갈하며 영은을 당황하게 했다. 결국, 영은은 영혜에게 "사람들한테 말하지 마. 소문내지 마. 부탁할게"라고 말했다.
그러자 영혜는 "모든 인간이 너 빼고 허접한 거 아니다. 이혼한 거 숨기는 게 네 자존심이라면 남의 일에 간섭 안 하고 말 퍼뜨리지 않는 거 그건 내 자존심이야. 부탁씩이나 하지 마"라며 돌아섰다.
한편 KBS 1TV '속아도 꿈결'은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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