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열린 tvN '나빌레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송강과 박인환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제공

배우 박인환과 송강 주연의 tvN 드라마 '나빌레라'가 27일 밤 9시 종영을 앞두고 있다.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박인환 분)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송강 분)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다. 평점 10점 만점에 10점, 별점 5개로 인기를 모은 동명의 웹툰 '나빌레라'(글 HUN / 그림 지민)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인생 마지막 도전에 나선 덕출과 녹록지 않은 현실에 지친 채록이 만나 함께한 도약은 시청자들의 큰 응원을 이끌어냈다. 시니어에겐 도전할 용기을 불어넣고 청춘을 향해서는 위로를 건네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메시지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나빌레라' 11회에서는 덕출이 채록과 2인무 발레 공연을 연습하며 고군분투했지만 공연 당일 덕출이 알츠하이머 악화로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는 모습이 담겼다.


채록의 응원에 힘입어 발레단 오디션에 합격한 덕출은 무대에 오를 날을 손꼽으며 발레 연습을 이어갔다. 그런 덕출에게 '승주'(김태훈 분)는 채록과의 2인무를 제안했고 고심 끝에 도전하기로 했다. 채록도 2인무에 적극 찬성하며 덕출과 함께 공연 준비를 시작했다.

방송 말미에는 덕출이 공연 당일 아침 자신을 깨우는 '해남'(나문희 분)이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연 덕출이 채록과 함께 무사히 합동 공연을 할 수 있을지 최종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의 뜨거운 사랑과 박인환, 송강, 나문희, 홍승희 등 주·조연 배우들의 혼신의 힘을 다한 열연, 스태프들의 노고로 마지막까지 순항할 수 있었다. 함께 날아오를 '발레 사제듀오' 박인환, 송강의 청춘기록을 오늘 꼭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