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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은 이날 포항공장에서 신용준 포항공장장(상무)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형강 누적 생산 2000만톤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형강은 H·ㄱ·ㄷ 등 다양한 단면 형상을 가진 철강재로, 교량과 빌딩 등 건축물의 뼈대에 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철강제품이다. 동국제강은 포항에서 1997년 12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23년 만에 누적 생산량 2000만톤에 도달했다.
2000만톤은 에펠탑(7300톤) 2740개를 지을 수 있는 무게다. 길이로 환산하면 표준 H형강 기준 21만킬로미터에 달해 지구를 5바퀴 이상 감을 수 있다.
동국제강의 포항 형강공장은 H형강을 주력으로 연간 100만톤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곳은 H형강 이외에도 ㄱ·ㄷ형강, 시트파일 등 총 58종 167개 규격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공장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포항 형강공장에서 소형부터 대형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규격의 H형강, 내진용 형강, 무늬 H형강, 강널 말뚝 등 고객 맞춤형 제품을 개발·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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