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소속 엘링 홀란드(가운데)가 지난 24일 오후(한국시각) 볼프스부르크와의 2020-21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활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유럽 톱 클럽들의 영입 타깃이 되고 있는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에게 이적 관련 인터뷰 함구령이 내려졌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홀란드의 아버지 알프-잉게와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홀란드에게 '이적 관련 질문을 받으면 무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적 관련 이야기가 나올만한 인터뷰 자리도 되도록 피하라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잘 알려진대로 홀란드는 유럽 톱 클럽들의 영입 희망 리스트에 올라있다. 하지만 홀란드 측이 높은 주급을 요구해 협상 자체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자의든 타의든 홀란드는 올시즌 종료 후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다수의 유럽 매체들은 전 세계적으로 원톱형 공격수가 귀한 상황에서 홀란드의 가치는 매우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물론 잔류를 예측하는 매체도 있다. 스페인 매체 AS는 27일 보도를 통해 홀란드가 다음 시즌에도 도르트문트에 잔류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다만 도르트문트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전제가 붙어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홀란드는 다음 시즌이 끝날 종료될 경우 8000만유로(약 1072억5000만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이에 따라 해당 금액을 지불하는 팀은 그를 영입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올시즌 종료 이후에는 바이아웃 금액이 설정돼 있지 않다. 이에 따라 스페인 매체 돈 발롱은 올시즌 이후 홀란드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억3000만유로(약 1742억8000만원)의 이적료를 준비해야 할 것으로 예측했다. 스카이는 1억5000만유로(약 2010억9000만원)까지 이적료 규모가 오를 수도 있다고 추측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