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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시상식 드레스 위에 카키색 항공점퍼를 매치한 그의 패션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한 윤여정에게 MC 이경규는 "윤여정씨가 옷으로 많이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더라"라고 말했다.
당시 최신 유행이었던 데님 스키니진을 입은 윤여정을 본 한혜진 역시 "이 연세에 누가 스키니진을 입겠느냐, 아무나 소화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감탄했다.
윤여정은 "입고 우기고 다니면 소화가 다 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은 그녀는 자신의 쇼핑 노하우도 공개했는데 "김민희 같은애 옷 잘 입는다. 그래서 민희가 옷을 사면 그대로 산다. 같은 옷 다른 느낌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윤여정은 “"아무도 민희와 내가 같은 옷인 줄 모른다"고 덧붙여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때, 윤여정과 영화 '고령화 가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공효진의 영상편지가 공개됐고 공효진은 "요즘에 쇼핑에 돈을 얼마 쓰시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져 윤여정을 당황하게 했다.
공효진은 "패션을 사랑하고 관심도 많으신 분이다. 내게 '너 그거 어디서 샀니'라며 전화번호를 물어보시기도 했는데 그런 모습을 보면서 패션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나는 30대 패셔니스타, 선생님은 중년의 패셔니스타"라며 윤여정의 패션 사랑에 감탄했다.
하지만 공효진은 "그런데 왜 김민희만 패셔니스타로 인정해주느냐"며 속상해했다. 윤여정은 "내가 자꾸 김민희 얘기만 해서 공효진의 신경이 날카로워졌다. 똑같지만 민희를 먼저 알아서 그런 것 뿐이다"며 웃었다.
윤여정은 "공효진과 김민희, 한혜진 중 누가 가장 패셔니스타인가"라는 MC 이경규의 질문에 "두 사람은 모델 출신인데 어떻게 당하겠냐"고 답해 주위를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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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