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왼쪽)과 유현중 KT 랩스 모바일미디어사업P-TF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KT

KT와 롯데홈쇼핑이 KT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즌(Seezn)’ 중심 ‘미디어 콘텐츠 공동 기획’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7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온라인 콘서트·팬미팅 등 공연 공동 투자 및 기획 ▲웹 드라마·예능 신규 프로그램 공동 제작 ▲기타 콘텐츠 제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KT와 롯데홈쇼핑은 비대면 라이브 공연 및 팬미팅 형태의 유료 라이브 콘텐츠에 공동투자해 상반기 중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웹 드라마·예능 신규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하는 동시에 제품 PPL과 같은 마케팅을 강화한다. 그간 축적된 사업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이번 MOU를 커머스와 콘텐츠 결합의 성공 모델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즌’은 지난해 12월 OTT 업계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쇼핑라이브’를 선보이고 홈쇼핑 3개사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미디어 커머스 기업 도약을 목표로 모바일 미디어 콘텐츠 기획에 집중하고 있다. 콘텐츠 투자·제작·유통 등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KT와 시너지를 꾀한다.

유현중 KT 랩스 모바일미디어사업P-TF장(상무)은 “이종 산업 간 협업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높은 고객 로열티를 지닌 롯데홈쇼핑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 전문영역을 공동 활용한 이번 협력은 OTT 서비스의 지속 성장과 양사 간 상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콘텐츠 제작·유통 역량까지 보유한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상호 협력이 커머스와 콘텐츠를 결합한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