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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밤 삼성전자가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초슬림·초경량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북 프로’ 및 ‘갤럭시북 프로 360’을 공개했다. ‘갤럭시북 프로 360’의 경우 360도 회전되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투인원 모델로 S펜을 지원한다.
첫 노트북 단독 언팩인 이날 행사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인텔 및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을 바탕으로 모바일 경험을 확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초슬림·초경량을 달성하고 배터리 효율을 높이는 과정에서는 인텔과 협력했다. ‘갤럭시북 프로’ 시리즈는 최신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아이리스Xe 그래픽을 탑재했으며 ‘인텔 이보(Evo) 플랫폼’ 인증을 획득했다.
눈에 띄는 것은 MS와의 협력이다. 운영체제(OS)가 서로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윈도 노트북이 매끄럽게 연동되도록 했다. 애플이 iOS 기반으로 아이폰·아이패드·맥북 등을 통해 모바일·PC 전반에서 제공해온 업무·학습의 연결성·연속성에 맞설 수 있게 된 것이다. ‘갤럭시북 프로’ 시리즈에서는 '윈도에 연결하기'와 MS '사용자 휴대폰' 앱 통합으로 최대 5개의 스마트폰 앱을 동시 실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바일 앱들도 더욱 강력해졌다. ‘갤럭시북 프로’ 시리즈에서는 삼성 계정을 통한 자동 동기화로 ‘삼성 노트’ 문서와 ‘갤러리’ 사진·영상의 확인·편집을 갤럭시 스마트폰·태블릿을 넘나들며 할 수 있다. ‘스마트스위치’로 노트북끼리 간편하게 데이터를 주고받는 것도 가능해졌다. ‘스마트싱스’는 스마트홈 허브 역할을 맡아 스마트 가전을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갤럭시폰의 ‘퀵 서치’와 ‘퀵 쉐어’ 기능도 가져왔으며 추후 AI 플랫폼 ‘빅스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노트북 시장은 2억268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32% 성장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와 원격학습이 확산되면서 수요가 급증한 결과다. 삼성전자가 첫 노트북 언팩을 갖고 신제품을 발표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윈텔’과 협력은 보다 장기적인 포석으로도 풀이된다. 헬스케어와 가상·증강현실(VR·AR)을 포함한 웨어러블 기기 판매량이 스마트폰 판매량을 10년 내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I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기기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스마트폰부터 태블릿·노트북에 이어 웨어러블까지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풀 라인업은 심리스(seamless·끊김 없는) 경험 등을 제공하면서 해당 OS와 브랜드의 고객 이탈을 방지하는 록인(lock-in·종속)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애플이 취하는 전략이다. 삼성전자의 이번 발표는 이에 대항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 구축으로도 풀이된다.
이날 행사에서 파노스 파네이(Panos Panay) MS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은 사용자들이 더 쉽고 간편하게 갤럭시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윈도 최적화 등 협력을 계속해왔다”며 “최고의 운영체제인 윈도와 갤럭시 생태계 간 연동을 위해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북 프로’ 시리즈는 국내에서 29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하며 내달 14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달라진다. ‘갤럭시북 프로’는 미스틱 블루·실버·핑크골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30만~251만원이다. ‘갤럭시북 프로 360’의 경우 미스틱 네이비·실버·브론즈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81만~274만원이다.
이날 행사에서 파노스 파네이(Panos Panay) MS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은 사용자들이 더 쉽고 간편하게 갤럭시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윈도 최적화 등 협력을 계속해왔다”며 “최고의 운영체제인 윈도와 갤럭시 생태계 간 연동을 위해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북 프로’ 시리즈는 국내에서 29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하며 내달 14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달라진다. ‘갤럭시북 프로’는 미스틱 블루·실버·핑크골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30만~251만원이다. ‘갤럭시북 프로 360’의 경우 미스틱 네이비·실버·브론즈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81만~27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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