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지난 26일(한국시각)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투구 도중 엉덩이 근육에 통증을 느껴 코칭스태프와 마운드에서 상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MLB닷컴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엉덩이 근육 염좌 증세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26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회말 투구 도중 해당 부위에 통증을 느껴 스스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당초 토론토는 류현진의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며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류현진 역시 "부상으로 생각하고 싶진 않다"며 "부상자 명단까진가지 않을 것 같고 훈련도 정상적으로 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불과 하루 전만 해도 찰리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의 몸상태는 큰 문제가 없다"며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류현진의 이번 부상자 명단 등재는 약 2년만이다. 가장 최근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것은 LA다저스 소속이던 지난 2019년 8월 목 통증 당시다. 토론토 합류 이후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