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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가 2012년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화학사업 실적 개선과 동박 등 2차전지 소재 성장세가 이어진 결과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SKC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5.4% 증가한 81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1년 2분기 이후 최대이자 2012년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 이후 최고 수준이다.
매출 역시 23.6% 늘어난 784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 이후 다시 7000억원대로 돌아섰다.
2차전지 소재 동박을 생산하는 자회사 SK넥실리스는 매출 142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체 실적에 힘을 보탰다. 영업이익은 167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SK넥실리스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에 대응해 전북 정읍공장을 풀가동하고 있다. 2분기 정읍 5공장이 가동되면 추가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
화학사업 합작사 SK피아이씨글로벌은 매출 2341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을 거뒀다. 인더스트리소재사업 부문은 매출 2603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소재사업은 매출액 1062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
SKC는 그동안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한 화학사업 지분 이전과 동박 제조사 SK넥실리스 인수 및 증설 투자 등이 성과를 내면서 큰 폭의 실적 성장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SKC는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국내외 동박의 생산능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SKC는 지난 달 30일 열린 1분기 경영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유럽이나 미국 지역의 진출을 내부 검토 중"이라며 "현재 지역 전기차 시장 성장성과 고객의 요구 등을 고려해 지역, 시기, 규모 등을 결정해 빠른 시일 내 시장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시장도 겨냥한다. SKC 관계자는 "미국 쪽 EV(전기차)관련해 미국 T사(테슬라)쪽에 배터리에 대한 동박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며 "직접 들어간다기보다는 일본 파나소닉을 통해 미국지역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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