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 유강남이 6회초 2사 만루에서 중견수 앞 2타점 동점타를 날리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주 1위에 올랐던 LG트윈스가 주말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에서 모두 패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상승세가 한풀 꺾인 LG는 두산 베어스와의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반전을 노린다.

LG는 오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과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2연전에 돌입한다. LG는 삼성전에서의 3연패를 씻기 위해 이번 주중 시리즈가 중요하다. 도쿄올림픽 선수단 백신 접종 여파로 오는 4일 경기가 순연돼 이번 주중 시리즈는 2연전으로 열린다.

두산은 LG에게 껄끄러운 상대다. 최근 3년 동안 LG는 두산을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위닝시리즈가 없었다. 특히 지난 2018 시즌과 지난 2019 시즌은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단 1승도 없었다.


3일 기준 두산과 LG는 나란히 공동 3위다. 삼성과 선두 쟁탈전을 벌이던 LG는 두산과 만난다. 두산은 최근 10경기 6승 4패를 기록중이다. 특히 지난 2일 SSG랜더스와의 경기에서 박계범, 김인태, 양석환이 홈런 3개로 8타점을 합작해 승리했다. 여기에 두산 거포 김재환과 김현수가 떠난 후 잠재력이 폭발한 박건우도 있다.

이에 맞서는 LG는 살아나지 않는 타선의 활약이 절실하다. 지난 주말 삼성과의 3연전에서 6점을 얻는데 그쳤다. 최근 13경기에서 5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겨우 3경기다. 하지만 캡틴 김현수가 최근 6경기 타율 0.304로 페이스를 찾았고 톱타자 홍창기도 타율 0.286으로 분전하고 있다. 다른 타자들이 함께 살아난다면 우승후보다운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