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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티몬 대표가 건강상의 이유로 2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후임으로는 지난해 11월 외부에서 영입한 전인천 재무부문 부사장(CFO)이 선임됐다.
티몬은 전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전 신임 대표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CFO를 지내다 지난해 11월 기업공개(IPO) 작업을 이끌 책임자로 티몬에 영입됐다.
전 신임 대표는 “지난 3년 동안 티몬은 영업손실을 줄여가며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준비 중인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계속해서 혁신적이고 탄탄한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6월 취임한 이 전 대표는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연말까지 고문으로 회사에 남아 신임 대표와 회사 업무를 도울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티몬의 상장 계획에 차질이 생기면서 이 전 대표가 경질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티몬은 지난해 4월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하고 IPO 작업에 착수했다. 다만 지난해 매출이 1512억원으로 전년보다 12% 감소하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는 의혹이 나온다.
이에 대해 티몬 관계자는 "이 전 대표는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한 것"이라며 "상장 준비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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