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동국제약과 명인제약으로 대표되는 잇몸약 시장은 TV 대중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최근들어서는 '제2 잇몸약' 전쟁이라 불릴 만큼 '비타민B' 대중 광고가 크게 늘어났다.
제약사들은 제각각 장점을 앞세워 '톡톡튀는 광고'로 소비자 눈을 사로 잡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 종근당 등이 고함량 비타민B TV 광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동안 비타민제 대중 광고 시장 단골손님은 일동제약 '아로나민'과 GSK '센트룸' 정도였다.
아로나민은 '먹는 날과 안먹은 날의 차이'로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비타민제 중에서는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브랜드다. 센트룸은 국산 비타민제에 밀려 자존심을 구겼지만 맞춤형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최근 눈에 띠는 비타민제 광고는 GC녹시자 '비맥스'와 종근당 '벤포벨'이다. 두 제품 모두 비타민B 고함량 제품으로 '육체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두 제품의 TV광고는 '나레이션'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비맥스는 나레이션은 '약사님께서 설명해 주십니다'라는 딱 한마디다. 광고 내내 '카피글'이 중심이 되어 시청자 주목을 끌면서 가수 겸 배우 '비(본병 정지훈)'의 한마디를 통해 '약사들이 추천하는 일반약'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약사가 추천하는 비맥스' 이미지가 굳어지며 비맥스는 연 매출 300억원대 대형 블록버스터 일반약으로 자리매김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비맥스 시리즈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 맞춤형 제품"이라며 "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지쳐있는 현대인들의 피로 회복과 영양 공급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 '벤포벨'은 코믹 광고 컨셉이다. 벤포벨 광고는 배우 이성민을 내세워 '벤포벨 지속효과'가 길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주말 농장편'과 '퇴근 후 우동집편' 등 두 편이 제작됐다. 일상생활 속에서 벤포벨 효과를 묻는 사람들에게 배우 이성민이 끝없이 뽑히는 당근과 끊임없이 나오는 우동 면에 비유하며 벤포벨 지속력을 강조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정확한 정보를 담고 있으면서도 재치있는 이번 광고가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