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국무총리./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국기원은 12일 서울 강남구의 국기원에서 '2021년도 제4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명예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재적 이사 21명 중 17명이 출석, 정 전 총리의 선임에 동의했다.

또한 이수성 한민족원로회공동의장이자 전 국무총리를 고문으로 선임하고 송봉섭 고문을 재선임했다. 곽영훈 세계시민기구 총재와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은 국기원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국기원 정관에 따르면 명예이사장, 고문 등은 이사장이 추천해 이사회 동의를 얻어 선임한다.

윤웅식 전 연수원장도 재선임됐다. 연수원장은 이사 또는 원외인사 중에서 원장의 추천으로 재적이사 과반수 찬성으로 선임하도록 돼 있다. 임기는 1년이다.


윤 신임 연수원장은 국기원 태권도 9단으로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 이사, 기술전문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한 뒤 2019년 10월부터 1년간 국기원 연수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연수원장직과 함께 공석이었던 행정부원장으로는 김무천 이사가 추천을 받았지만 재적이사 과반수 찬성을 얻지 못해 선임이 부결됐다.


한편 이사회는 이사가 해외 거주 및 체류, 천재지변이나 전염병 유입 등으로 이사회 출석이 불가할 경우 화상회의시스템에 접속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추가하는 정관 개정안을 심의, 의결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인가를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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