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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4일 테스에 대해 "메모리 투자 사이클의 최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수요 증가에 힘입어 고객사들이 디램과 낸드 모두 투자에 나서면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면서 "이런 투자 사이클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테스의 1분기 매출액은 1544억원, 영업이익은 330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부문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신규 장비 1360억원, 부품·유지보수 180억원으로 주요 고객사의 신규 설비투자가 많이 집행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매출액 급증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됐지만 신규 장비를 위한 R&D 비용이 반영돼 영업이익률은 21.4%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시안과 평택2공장에 낸드를 투자했고 평택2공장에 디램 증설을 진행 중이다. SK하이닉스는 낸드 투자가 대부분 기존 공장 설비를 128단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디램은 우시 공정전환과 M16 신규 투자가 병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당초 고객사들의 투자가 상반기에 집중되고 하반기에 크게 줄어들 것으로 봤지만 최근 실적발표에서 수요 빗그로쓰가 상향되고 재고 수준이 크게 떨어져 추가 증설에 대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4분기에 일부 증설분이 반영돼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스의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매출액 3695억원, 영업이익 659억원으로 기존 대비 각각 27%와 17% 상향 조정했다.
그는 "테스는 파운드리용 GPE 장비 승인을 앞두고 있고 이르면 연내 수주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면서 "이럴 경우 실적 업사이드와 함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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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