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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SK텔레콤은 올해 인적분할에 앞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기존 자사주를 사실상 전량 소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소각으로 발행주식 총수가 감소하면서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이 모두 상승했다. 분할 후 기업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는 증권업계 전반의 시각을 감안하면 이번 자사주 소각으로 주식가치 상승 여력이 더 커졌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전날(13일) 기준 SK텔레콤 시가총액은 발행주식 총수가 감소했음에도 약 2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주주총회에서 기업구조 개편을 공식화했던 지난 3월25일 시가총액 약 20조5천억원 대비 10%가량 증가했다. SK텔레콤의 현재 주가도 분할 후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연초 대비 30% 이상 상승했다. HSBC글로벌리서치는 지난 12일 SK텔레콤의 목표주가를 47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K텔레콤은 올 상반기 내 이사회 의결을 거쳐 10월 주주총회, 11월 재상장을 통해 인적분할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2분기 말 분기배당 시행 추진을 포함해 분할 후에도 주주 친화적인 경영 기조를 확고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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