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소속 프로골퍼 이경훈(29) 선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한국 남자 골프에 대한 CJ대한통운의 후원이 빛을 발했다. CJ대한통운 소속 프로골퍼 이경훈(29) 선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것. 지난 1월 김시우 선수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에 이어 CJ대한통운 소속 선수의 올해 2번째 우승이다.

CJ대한통운은 1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 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에서 소속 프로골퍼 이경훈 선수가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이경훈 선수는 상금 약 146만달러(한화 약 16억5000만원)와 함께 2023년까지의 투어 카드를 받았다. 페덱스컵 랭킹도 기존 97위에서 29위로 상승했다. 2018년 PGA투어에 데뷔한 이경훈은 80경기 만에 우승을 경험하게 됐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경훈 선수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보여준 스포츠맨십과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이 글로벌 물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이미지로 자연스럽게 연결됐다"며 "이번 PGA 우승으로 'CJ Logistics' 브랜드의 지속적인 노출이 이뤄져 글로벌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의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도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이다. 이경훈의 우승으로 모자에 새겨진 'CJ', 티셔츠의 깃과 오른쪽 소매에 새겨진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브랜드 'CJ Logistics'가 중계방송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것.

CJ대한통운은 중국과 동남아,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으며 지난해엔 'CJ Logistics America' 통합법인을 출범하며 미국 물류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