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고객 선호번호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제공=SKT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올해 첫 ‘골드번호’ 추첨을 진행한다.

‘골드번호’는 휴대폰 번호 뒤 4자리가 1000, 2222, 0033처럼 특정 패턴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한 번호(1234-1234) 또는 특정한 의미(1004, 7942)로 구성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번호를 말한다. 추첨행사는 정부 방침에 따라 매년 2회 시행되고 있으며 과기정통부, KTOA 등으로 구성된 추첨위원회 입회하에 무작위 방식으로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 KT는 내달 2일, LG유플러스는 내달 6일까지 공식인증 대리점이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골드번호’ 추첨행사 응모 신청을 받는다. 이통사별로 5000개씩 총 1만5000개 ‘골드번호’가 새 주인을 찾는다. 당첨자 발표는 KT는 내달 4일, SK텔레콤은 내달 9일, LG유플러스는 내달 10일로 예정돼있다.

골드번호 유형 /자료제공=SKT

당첨자는 이통사마다 정해진 기간 내 해당 ‘골드번호’로 변경할 수 있다. ‘골드번호’를 이미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사이 ‘골드번호’ 취득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 ‘골드번호’를 타인에게 양도하는 행위도 제한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골드번호’ 추첨행사에서 평균 경쟁률은 13 대 1, 가장 높은 번호의 경쟁률은 2549 대 1에 달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추첨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유형은 ‘ABCD-ABCD’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