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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안산 그리너스를 제압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전남은 17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안산과 하나원큐 K리그2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종호와 발로텔리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한 전남은 시즌 전적 6승4무2패(승점 22)를 기록하며 FC안양(승점 20)을 제치고 1위로 도약했다.
전남은 전반 21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안산 수비수 송주훈이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전남의 장순혁을 팔꿈치로 가격했고, 비디오 판독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를 키커로 나선 이종호가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경기는 안산 최건주와 전남 사무엘이 나란히 거친 반칙으로 퇴장 당하며 10대10 싸움으로 진행됐다.
일진일퇴의 공방전 속 웃은 건 전남이었다. 후반 39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발로텔리가 때린 강력한 슈팅이 골망을 가르면서 2-0으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을 고려할 때 쐐기포였고 결국 전남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부천FC와 서울이랜드FC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전을 소득없이 마친 두 팀은 후반 들어 1골씩을 주고받았다. 부천이 후반 24분 크리슬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32분 서울이랜드 최재훈이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친 서울이랜드(4승4무3패 승점 16)는 5위에 자리했고, 개막 후 10경기째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부천(4무6패·승점 7)은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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