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이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2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음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사진=로이터
두 번째 선발 기회를 잡은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호투했지만 아쉽게 2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텍사스는 코리 클루버에게 노히트노런을 당하며 0-2로 패했다.

양현종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1이닝 3피안타 2탈삼진 4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5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6회들어 제구가 흔들리며 2점을 내줘 패전투수가 됐다.


양현종은 1,2회에 선두타자를 내보냈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실점하지 않았다. 이어진 3회와 4회에는 삼자범퇴로 양키스 타선을 막아내며 빠르게 안정감을 찾았다. 5회에도 첫 타자를 내보냈지만 후속타자를 병살로 유도하며 위기를 넘겼다.

6회 들어 양현종은 갑작스러운 제구력 난조로 결국 실점을 내줬다.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후속타자 타일러 웨이드에게 1타점 3루타를 허용해 1점을 내줬다. 이후 르메이휴에게 희생플라이로 또 1점을 내줬다. 이후 양현종은 보이트에게 볼넷을 내줬고 곧바로 브렛 마틴과 교체됐다.


양현종이 물러난 이후 텍사스는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하지만 타선은 철저하게 침묵했다. 이날 클루버에 안타 1개도 뽑아내지 못했다. 볼넷만 1개를 얻어냈을 뿐 노히트노런을 당했다. 지난 2011년 빅리그에 데뷔한 클루버에게는 이번이 첫 노히트노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