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가 판매되고 있다. /사진=뉴스1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이달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지역 휘발유 가격은 평균 1600원을 넘어섰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5.17~20)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5.6원 오른 ℓ당 1542.6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20주 연속 올랐던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말 잠깐 주춤하더니 이달 들어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다. 5월 첫째 주 0.3원이었던 상승 폭은 둘째 주 2.7원으로 대폭 커졌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1600원을 넘어섰다. 원자재 시장이 글로벌 경제 회복세에 힘입어 슈퍼 사이클에 진입한 상황에서 국제 유가도 급등세를 이어가면서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7.2원 오른 ℓ당 1626원을 기록했다. 1년3개월 만에 최고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3원 증가한 1513.7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알뜰주유소가 ℓ당 1509.7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가 가장 높은 1550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