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2승을 기록 중인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조별리그에서 3연승을 기록, 16강에 올랐다.
박민지는 21일 춘천의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6333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전우리(24?DB손해보험)와의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4홀을 남기고 6홀을 앞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박민지는 조별리그 3연승으로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앞서 이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박민지는 이날도 빼어난 샷 감각을 자랑, 단 1번도 보기를 범하지 않았다.
1번홀(파4)에서부터 버디를 잡은 박민지는 파 세이브의 전우리에 1홀을 앞섰다. 기세를 높인 박민지는 4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고 6번홀(파5), 7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9번홀(파4)에서도 버디에 성공했다.
전반에만 버디 5개를 잡은 박민지는 전반 9개홀에서 모두 파 세이브에 그친 전우리에 5홀을 앞섰다.
박민지는 후반에도 12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고 14번홀(파4)에서도 버디에 성공, 4개홀을 남겨두고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 지었다.
경기 후 박민지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모두 공이 가서 쉽게 플레이했다. 정말 아쉬운게 하나 없는 하루였다"면서 "지난 주 우승했을 때의 샷감과 퍼트감이 계속 이어져 이번 대회도 기대하고 있다. 3라운드 동안 보기 없이 14언더파를 쳤다"고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했다.
이어 "신인 때인 2016년 이후 오랜만에 16강에 올랐다. 그때보다 심적으로나 골프적으로 많이 성장했다"며 "이제 우승까지 4번의 매치가 남았는데, 무조건 우승할 수 있도록 만나는 상대를 다 이겨보겠다"고 다짐했다.
대회 결승에만 올라도 KLPGA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하는 장하나(29?BC카드)는 앞서 2연승을 기록 중이던 조아연(21?동부건설)에게 승리, 3연승으로 16강에 안착했다.
대회 사상 첫 2연패에 도전하는 김지현(30?한화큐셀)은 이소영(24?롯데)에게 조별리그 첫 패배를 당했지만 2승 1패로 1위를 유지, 16강에 올랐다.
반면 3년 연속 'KLPGA 대상'을 수상한 최혜진(22?롯데)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최민경(28?휴온스)에게 패배, 1승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