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유혈분쟁이 발생한지 11일 만에 휴전을 전격 합의했다는 연설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법무부가 기자들의 전화나 이메일 기록을 압수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인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에게 "그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다"라며 "나는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CNN은 트럼프 행정부 때 법무부가 자사 기자인 바바라 스타의 통화와 이메일 기록을 비밀리에 확보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워싱턴포스트도 이달 초 트럼프 행정부 때 기자 3명의 통화 기록을 비밀리에 입수했다고 전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법무부가 CNN의 폭로에 따라 언론사 대표들과 만날 것이라고 했다.


사키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은 수십 년 동안 언론의 자유에 대한 권리와 기자들의 권리 옹호를 위해 헌신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CNN은 "정말 고무적인 소식"이라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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