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컴백홈'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컴백홈' 하이라이트 윤두준 손동운이 첫 숙소를 찾아 과거를 회상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컴백홈'에서는 하이라이트 윤두준 손동운과 제국의아이들 광희가 출연해 하이라이트의 청담동 숙소에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은 과거 '웨딩보이즈' 활동을 같이 했던 윤두준 손동운 광희에 맞춰 결혼식을 테마로 진행됐다. 이에 유재석은 이용진의 결혼식에서의 에피소드를 풀어놔 눈길을 끌었다.

윤두준 손동운 광희가 등장하자 하이라이트와 제국의아이들 이야기가 풀어졌다. 2002년생인 MC 이영지는 2009년에 데뷔했던 하이라이트에 대해 "그때 제가 8살 때"라며 "유튜브 동영상을 처음 봤던 게 '아름다운 밤이야' 뮤직비디오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지는 또한 "어머니가 제국의아이들 '후유증'을 5년 동안 해두셨다"라며 "그래서 노래에 후유증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에 광희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윤두준은 과거 제국의아이들의 멤버가 될 수도 있었음을 얘기했고, 유재석은 "두준이가 들어갔으면 광희가 빠졌을 거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광희는 하이라이트의 전신인 비스트에 대해 "저희한테는 아티스트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광희는 "비스트 연습실에 간 적이 있는데 정말 연습을 쉬지 않더라"라고 얘기했다.


이후 하이라이트의 첫 숙소였던 서울 청담동의 숙소로 떠났다. 손동운은 "저희가 2010년 정도에 숙소에서 나왔는데 나온지 10년이 넘었다"라고 소개했다. 윤두준은 "그 숙소에서 '쇼크'(Shock)라는 노래로 첫 1위를 했었다"라며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았던 곳"이라고 말했다.

처음으로 합숙을 했던 숙소에 도착한 윤두준과 손동운은 추억에 빠지며 과거를 회상했다. 치열했던 연습생 시절부터 가수로 데뷔할 때까지의 기억이 있던 곳이었기에 두 사람은 남다른 의미를 과거 숙소에 부여했다.


과거 하이라이트가 지냈던 숙소에서 지금 살고 있는 청춘은 24살의 헬스트레이너 임진택씨였다. 임진택씨는 첫 자취를 하게 되면서 이 곳에 들어와 현재 두 달 동안 묵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에서 제공해준 집이라는 임진택씨는 "같이 살던 직원 분이 나가서 지금은 혼자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임진택씨는 "아버지도 지금 헬스장을 하고 있다"라며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권유로 헬스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진택씨는 "주말에는 운동을 하다보면 하루가 끝난다"라며 "하루에 4시간씩 운동을 한다"라고 말했다.

윤두준은 개인적으로 자신에게 있는 청담동의 의미에 대해 말했다. 윤두준은 "고등학교 시절 연습생 되기 전 오디션 보러 주말마다 청담동에 왔다"라며 "긴장이 되는 마음이 컸고 그런 게 저한테는 아픈 기억으로 있다"라고 말했다.

이때 유재석은 광희에게 "광희는 데뷔 전에 어떤 마음을 가졌나"라고 물었고, 광희는 "데뷔를 앞두고는 어떻게 하면 멤버를 이길 수 있을까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진택씨는 자신의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개인적인 꿈과 직업적인 꿈을 같이 가져가고 싶다는 고민이었다. 이에 광희는 유재석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 유명하다며 조언을 구햇다.

유재석은 "제가 계획하는 걸 싫어한다"라며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자라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하고 육아를 하다보면 책을 볼 시간이 없다"라며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자다"라고 말했다. 윤두준도 "몇 개를 덜어냈으면 좋겠다"라며 "포기할 것을 포기하면 나머지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라고 했다.

이러한 이야기를 나눈 후 '컴백홈'은 청춘 임진택씨를 위해 홈메이킹에 돌입했다. 그러면서 한우 세트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후 윤두준 손동운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다이어트 걱정, 목표에 대한 고민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왔다. 이때 한 팬은 '타인과 계속 비교하는 자신 때문에 힘들다"라는 고민을 전했고 유재석은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두준은 하이라이트 컴백을 앞두고 "세대도 많이 변했고 시간도 많이 흘러서 하이라이트를 받아들이는 인식이 달라졌다"라고 고민을 전했고, 손동운은 "설레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한다"라며 "3년만에 내는 앨범이다 보니깐 많이 걱정되고 불안하기도 하다"라고 했다. 이어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결과는 최대한 생각 안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녹화가 끝나고 본격적인 컴백홈만의 인테리어 작업이 시작됐다. 새로운 청춘하우스로 돌아오게 된 임진택씨는 완전하게 변한 집에 감탄을 쏟아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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