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나들이부터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과 캠핑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즐기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만큼 이를 만족시킬 자동차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본격적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가벼운 나들이부터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과 캠핑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즐기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만큼 이를 만족시킬 자동차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동차회사들은 저마다 달라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자사 자동차의 매력을 알리려 노력한다.

각 브랜드가 꼽은 ‘편안함을 주는’ 대표 차종은 무엇일까. 그리고 차를 보다 제대로 즐기기 위한 포인트는 무엇일까.

신개념 공간,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아이오닉5는 널찍한 공간 외에도 각종 친환경 소재를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아이오닉5’를 ‘휠핑’ 이벤트에 추가하며 싼타페·투싼 등과 함께 체험활동을 시작한다. 휠핑은 바퀴(wheel)와 캠핑의 합성어로 최근 증가하는 차박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요구를 반영해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현대차가 처음 선보인 플랫폼이다.

아이오닉5는 널찍한 공간 외에도 각종 친환경 소재를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아이오닉5의 실내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하고 ‘편안한 거주 공간’이라는 테마를 반영해 생활과 이동의 경계를 허무는 공간을 추구한다.


기존 내연기관 센터 콘솔 자리에 위치한 ‘유니버설 아일랜드’가 실내공간 특징으로 꼽힌다. 최대 140㎜ 후방 이동이 가능해 2열 탑승자도 활용할 수 있다. 내연기관차 엔진룸 자리엔 트렁크가 마련됐고 2열 시트를 앞으로 당기면 후면 트렁크 공간을 넓힐 수 있다.

대형 카라반도 거뜬, 쉐보레 콜로라도


한국지엠 쉐보레 콜로라도는 아메리칸 정통 픽업으로 우수한 트레일링 성능을 지녔다. /사진제공=쉐보레
한국지엠 쉐보레 콜로라도는 아메리칸 정통 픽업으로 우수한 트레일링 성능을 지녔다. 3.2톤에 달하는 강력한 견인력으로 캠핑용 카라반이나 보트 트레일러 등을 끌고 다니며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을 겨냥한 기능이다.

대형 트레일러를 견인할 때에나 무거운 짐을 적재한 상태에서도 최적화된 변속 패턴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주행을 돕는 토우/홀 모드(Tow/Haul Mode)는 물론 스웨이 컨트롤(Trailer Sway Control) 기능이 포함된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이 탑재돼 고속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트레일러의 스웨이(카라반이나 트레일러가 좌우로 이리저리 흔들리는 현상)를 방지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

콜로라도 익스트림 4WD 모델부터 기본 적용된 통합형 트레일러 브레이크 시스템은 견인할 트레일러 무게에 따라 브레이크의 답력을 운전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게 하는 기능도 갖췄다.

차박에 유리한, 르노삼성 QM6 LPe


르노삼성자동차는 ‘QM6 LPe’가 차박·캠핑에 최적화됐다고 강조한다.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QM6 LPe’가 차박·캠핑에 최적화됐다고 강조한다. 국내 유일 LPG SUV로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경유차의 수십분의1에 불과하며 1회 충전 시 534㎞까지 주행 가능해 서울 출발 기준 부산까지 추가 충전 없이 갈 수 있는 효율성도 갖췄다.

QM6 LPe는 트렁크 하단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LPG 탱크를 탑재할 수 있는 도넛탱크를 적용하면서 넉넉한 트렁크 공간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뒷좌석을 접으면 풀 플랫 구조로 별도 평탄화 작업 없이도 에어매트 등을 설치해 간편한 차박이 가능하다.

최근엔 LPe 모델에 ‘프리미에르’ 최상위 트림을 추가하면서 고급 품목을 즐기도록 한 것도 눈여겨볼 점이다.

더 진화한 회장님 차,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최근 국내 출시한 7세대 ‘더 뉴 S-클래스’는 정교하고 수준 높은 주행감각이 특징이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는 편안함과 공간의 의미에 ‘럭셔리’를 담았다. 최근 국내 출시한 7세대 ‘더 뉴 S-클래스’는 전방위 업그레이드로 더욱 지능적으로 진화했으며 정교하고 수준 높은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

신형 S-클래스는 명성에 걸맞게 더욱 안전하고 고급스러운 뒷좌석이 특징이다. 특히 S580 4MATIC 모델 뒷좌석에는 쇼퍼 패키지가 기본 적용돼 탑승객 요구에 따라 편안한 휴식 공간이나 도로 위 사무실로도 변신한다. 쇼퍼 패키지는 조수석 시트를 최대 37㎜ 앞으로 이동시키는 것은 물론 조수석 시트와 헤드레스트 폴딩 기능이 포함돼 뒷좌석 탑승객이 보다 넓은 공간과 시야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다.

목과 어깨를 따뜻하게 하는 온열 기능이 포함된 럭셔리 헤드레스트 쿠션과 기존 대비 50㎜ 증가된 종아리 받침대, 최대 43.5도까지 조절 가능한 등받이도 편안함을 극대화하는 기능이다.

럭셔리도 역동적으로, BMW X7

BMW는 플래그십 SAV인 ‘뉴 X7’를 강조하고 있다. 최근엔 M50i 고성능 버전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사진제공=BMW
BMW는 플래그십 SAV인 ‘뉴 X7’를 강조하고 있다. 최근엔 M50i 고성능 버전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뉴 X7 M50i는 M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4.4ℓ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m의 성능을 낸다. BMW 특유의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이 특징이다.

BMW코리아는 X7을 위한 BMW 엑설런스 클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은 국내 자동차 업계를 통틀어 BMW에서만 누릴 수 있는 에어포트 서비스와 드라이빙 아카데미 등의 BMW 오리지널 서비스를 포함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거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 인클루시브 서비스 프로그램’에는 차 구매 후 서비스센터 예약, 모빌리티 서비스, BMW 공식 사고차 서비스 등 유지보수에 필요한 서비스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출고 고객에겐 20만원 상당의 BMW 드라이빙 센터 바우처와 기념품이 선물로 제공된다. 핸드오버 세리머니 대신 1대1 트레이닝 프로그램인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이용할 수도 있다.

전자식으로 업그레이드된 콰트로,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아우디는 최근 국내에 선보인 쿠페형 전기 SUV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에서 새로운 주행 경험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사진제공=아우디
아우디는 최근 국내에 선보인 쿠페형 전기 SUV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에서 새로운 주행 경험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미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에 최신 기술과 편의 기능을 두루 담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에는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가 차의 전후방 축에 각각 탑재됐다. 각 바퀴에 힘을 전달하는 아우디의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 시스템이 적용됐다. 네 바퀴로부터 에너지가 회수됨에 따라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하며 가속 시 동력손실을 최소화해 효율을 높인 게 특징이다.

모든 주행 속도에서 운전자에게 종횡 방향을 안내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와 차 앞의 교차로 교통상황을 인식해 다른 차와의 충돌 가능성을 경고하는 ‘교차로 보조 시스템’도 탑재했다.

효율과 성능 잡은, 볼보자동차 ‘XC90 B6’

볼보자동차는 높은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중시하는 이들을 겨냥해 새로운 마일드 하이브리드 ‘B6’ 라인업을 XC90으로도 확대했다. 사진은 (왼쪽)XC90, XC60 인스크립션 /사진제공=볼보자동차
볼보자동차는 높은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중시하는 이들을 겨냥해 새로운 마일드 하이브리드 ‘B6’ 라인업을 XC90으로도 확대했다.

새롭게 선보인 B6 엔진은 볼보자동차의 전동화 전략에 따라 기존 T6 엔진을 대체하는 가솔린 기반 고성능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다. 보다 환경친화적이면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돼 제동 과정에서 생성된 에너지를 회수해 가솔린 엔진을 지원한다.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는 42.8㎏.m이며 사륜구동(AWD) 시스템도 기본 적용된다.

볼보자동차의 첨단 안전 기술 집약체인 최신 능동형 안전 시스템 ‘인텔리 세이프’도 기본이다. 주행 가능 최고 속도를 운전자가 사전에 설정할 수 있는 ‘케어 키’나 초미세먼지까지 모니터링하여 정화하는 ‘어드밴스드 공기청정기능’도 활용 가능하다.

뒷좌석 활용도 높인,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랜드로버는 친환경 파워트레인 확대 전략에 따라 배기가스 저감을 실현한 레인지로버 2021년형을 소개했다. /사진제공=랜드로버
랜드로버는 친환경 파워트레인 확대 전략에 따라 배기가스 저감을 실현한 레인지로버 2021년형을 소개한다. 더욱 엄격해진 탄소 배출량을 준수한 디젤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특히 뒷좌석은 고급스러움을 한껏 드러낸다. 평상시에는 2개 좌석과 연결돼 성인 3명이 탑승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갖추지만 센터 콘솔을 펼치면 독립 시트 형태로 변신한다.

레인지로버 롱 휠베이스 모델 뒷좌석은 1.2미터가 넘는 레그룸을 자랑하며 쇼퍼드리븐이 가능한 SUV로 꼽힌다. 히팅 기능이 포함된 뒷좌석 다리받침과 발받침을 제공해 진정한 퍼스트 클래스 급 편안함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

컴포트 포지션은 뒷좌석 공간과 시야를 극대화한다. 뒷좌석 제어 스위치로 조수석의 앞/뒤 이동, 등받이 기울기 조정, 헤드레스트 폴딩 등 동반석 시트 원격 조절 기능(확장 모드)을 실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