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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과 제조업 현장에서 안전불감증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공단이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건설업과 제조업의 중소 사업장 2만4026곳을 대상으로 수행한 현장 점검에서 사망사고 위험 요인이 있다는 지적을 받은 곳은 1만1888곳에 달했다.
공단이 시정 조치를 한 위험 요인은 모두 2만5802건이었다. 건설업의 경우 점검 대상 사업장 1만6853곳 가운데 7951곳이 1만7700건의 위험 요인 지적을 받았다.
위험 요인은 '떨어짐'이 1만466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딪힘'(704건), '화재·폭발'(455건), '끼임'(296건) 등 순이었다.
제조업에서는 점검 대상 7173곳 가운데 3937곳에서 위험 요인 8102건이 집계됐다. 제조업의 위험 요인은 '끼임'이 2942건으로 가장 많았고 '떨어짐', '부딪힘', '화재·폭발' 등이 뒤를 이었다.
공단의 점검 대상 가운데 점검 자체를 거부하거나 개선 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등 위험 요인을 방치한 곳은 917곳으로 나타낫다.
공단은 중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지속할 방침이다. 불시 점검에 투입하는 '패트롤' 차량도 108대에서 404대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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